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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차인회, ‘문경시민의 소통과 안전을 위한 차회’ 개최

김곽형 기자 입력 2018.08.09 17:14 수정 2018.08.09 05:14

술보다 차를 많이 마시는 분위기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조성해 나가는 의미있는 운동

 문경차인회가 ‘문경시민의 소통과 안전을 위한 차회’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2일, 문경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문경차인회 회원이자 차문화운동에 관심이 많은 박명수 경찰서장의 배려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들과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진행은 박윤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명수 서장이 시민안전을 위한 문경경찰서의 활동을 소개하고, 정의리 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名茶詩(명차시)를 낭독하였다. 이어서 아름다운 차 강의로 유명한 구미의 석은유 선생이 차와 관련한 특강과 차 우리는 법을 지도하였다.

문경차인회는 갈수록 인간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서로가 먼저 차를 권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사람의 향기가 나고 인간의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수년 전 결성되었다.

우리역사상 최고의 석학이며 선비라고 할 수 있는 정약용 선생은 자신의 호를 차의 산, 즉 茶山(다산)이라고 함은 물론 ‘飮茶興國(음다흥국)), 飮酒亡國(음주망국)’이라고 하여 “술을 많이 마시는 민족보다 차를 많이 마시는 민족이 되어야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현대사회는 이동수단으로서 자동차가 일반화되어 있으나 종종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만남의 매개체로 음주보다는 茶(차)로 대체할 필요성이 증가되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술보다 차를 많이 마시는 분위기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조성해 나가는 차문화운동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문경차인회는 문경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의사, 기업체 대표, 목사, 대학교수, 교육자, 건축사, 시의원, 각 금융기관장 등 40여 명의 지역 지식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인 차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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