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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스 사회·경제

새 공간에서 피어난 첫 배움, 문경시가족센터 다배움 교실 따뜻한 종강

김재용 기자 입력 2025.12.12 17:37 수정 2025.12.12 05:37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배움 교실’을 11월 27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올해는 특히 문경시가족센터가 신축 센터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 뒤 처음으로 열린 다배움 교실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밝은 교실, 아이들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넉넉한 학습 공간은 수업 내내 아이들의 웃음과 집중으로 가득했다. 또한 지역 협력기관에서도 장소를 지원해, 아이들은 여러 공간에서 편안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3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취학 전·후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차근차근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회기 30~40분씩 총 434회기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넘기고, 또박또박 글자를 적고, 셈하기 문제를 풀며 하루하루 성장해갔다.

 다배움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 한 분은 “아이들이 센터의 새 교실에서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놓인다. 예전보다 표현도 잘하고 성격도 훨씬 밝아졌어요.”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도 센터와 외부기관 수업 모두 평균 4.8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아이들의 변화와 함께, 안정된 새 교육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박소희 센터장은“새로운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한 해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문경시 유일의 가족 전문 기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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