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신봉석)는 30일 가은읍 왕능리 소재 가은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과 문경시장 및 문경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상북도의회 박영서·김창기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가은119안전센터는 1994년 5월 가은파출소로 개소한 이후 32년간 가은읍과 농암면 지역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기존 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부지로 소방차량 및 장비 배치에 어려움이 있었고, 대원들의 교육·훈련 공간도 부족해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2018년 경상북도 소방청사 정비 5개년 계획에 신축사업이 반영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부지 선정과 관계기관 협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현 부지를 확보했다. 2025년 11월 건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10월 19일 신청사를 완공했다.
새롭게 건립된 가은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7,121㎡, 연면적 991.46㎡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소방차량과 장비의 효율적인 배치 및 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기반을 갖추게 됐다.
가은119안전센터는 가은읍과 농암면 등 255.96㎢, 3,828세대 6,359명의 주민을 관할하며, 소방공무원 25명과 의용소방대원 72명 등 총 97명의 소방인력과 소방차량 4대를 바탕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청사 준공은 경상북도의회와 문경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로, 지역 소방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봉석 문경소방서장은 “가은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더욱 신속하고 빈틈없는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역안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